About
Hinzpeter Awards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소개
1980년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삼엄한 군사 통제 중인 광주에 잠입해 영상으로 현장을 담아낸 위르겐 힌츠페터. 그가
취재한 영상은 전 세계에 광주의 참상을 알리게 되었고 국제 연대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민주주의를 일구고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영상기자들이 현장에서 힌츠페터처럼 진실을 기록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투철한 기자정신을 발휘한 힌츠페터처럼,
해외 각지의 민주화 운동 현장을 취재하는 영상기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력과 정신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자 제정되었습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인권을 지키고 정의를 구현하는 현장과 역사의 기록자로서 진실을 알리고자 분투하는
영상기자들을 위한 상이 되고자 합니다.
Greetings from the Co-Chairmen of
the Hinzpeter Awards
Organizing Committee
공동위원장 인사말
힌츠페터국제보도상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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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목현Yoon Mok-hyun
- 힌츠페터국제보도상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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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목현입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국가폭력의 참상을 온몸으로 기록하며 진실을 세계에 알린 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입니다. 그의 용기와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진실을 기록하는 언론인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단순한 시상을 넘어, 전 세계 언론인들의 연대와 참언론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치열한 현장에서 사실을 밝히기 위해 분투하는 기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억압, 검열과 탄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힌츠페터의 뒤를 잇는 많은 언론인들이 목숨을 걸고 진실을 기록합니다. 그들의 땀과 희생이 인류의 양심을 지탱하고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5·18정신은 진실과 정의, 연대와 평화에 대한 굳건한 믿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앞으로도 거짓과 왜곡을 넘어 진실을 지켜내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모든 언론인의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뜻깊은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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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송Youn-song Choi
- 힌츠페터국제보도상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제29대 한국영상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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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저는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직접 만났습니다. 그의 눈망울 속에 담긴 깊은 선량함은 제게 무엇보다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얼마 전 협회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1988년 올림픽을 앞두고 방한하여 협회 행사에 참석했던 그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서슬 퍼런 군부독재가 지속되던 시절, 대한민국의 안위를 걱정하며 불안한 눈빛으로 멀찌감치 서 있던 그의 모습은 당시 이 땅이 처했던 긴장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민간인을 향한 비인도적인 공격이 자행되며 인권이 짓밟히고 있습니다. 1980년 광주의 힌츠페터 기자처럼, 오늘도 전 세계의 영상기자들은 참혹한 현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실을 기록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계속됩니다.
어느덧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위르겐 힌츠페터 선생을 처음 뵈었을 때 느꼈던 그 떨림은 오늘 이 시상식을 준비하는 제 마음가짐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시상식은 단 하루 만에 끝나지만, 이를 위한 준비는 일 년 내내 계속됩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작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보여준 벅찬 감동과 눈물을 떠올릴 때마다 모든 어려움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하는 이 일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힌츠페터상을 계기로 해서 영상기자들은 '또 다른 힌츠페터'로, 그리고 '또 다른 유영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어떤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연대하며, 이 시대가 갈망하는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평화를 끝까지 수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